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스틸러스/2017년 (문단 편집) == 평가 == 시즌 초반에는 양동현을 중심으로 이적생들이 활약하며 리그 상위권을 위협했으나, 얇은 벤치멤버가 결국 발목을 잡았고 베스트 11에만 의존하다 여름 이후 주전들의 부상, 징계, 시즌아웃, 체력저하로 11경기 2승이라는 최악의 7~9월 보내고 결국 2년 연속 하위스플릿이 결정되었다. 그나마 17시즌 강등권 팀들이 유래 없는 대혼전을 벌이면서 물고 물리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승점에 여유가 있는 포항은 하위 스플릿 1경기 만에 여유있게 잔류를 확정지은게 다행. 전북, 제주 처럼 더블스쿼드를 구성할 형편은 안 되지만, 적어도 각 포지션별로 주전으로 보낼 수 있는 2~3명의 여유선수가 있어야 하지만 문제는 포항의 선수구성이 "즉전감 - 경험없는 신인/활약상이 없던 중고선수" 로 양분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다. 덕분에 베스트 11이 모두 날아다니는 날에는 서울, 전북, 제주와도 맞짱을 뜨며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반 이후 김광석이 이탈하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시점에서 교체카드로 쓸 수 있는 자원이 모두 신인 아니면 별 활약상이 없던 상황에서 이적해온 이적생들이다 보니 결국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결과를 맞고 말았다. 양동현은 체력저하가 눈에 띌 정도로 풀타임으로 굴려지고 있는데 대체자원이 없어서 계속 투입할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윙포워드 자원들이 교체로 숨통이 트이고 있는 정도. 수비는 김광석의 이탈이후 남은 자원, 대체 자원 할 것 없이 모두 망해버렸고 그나마 시즌 초에 최순호가 팔까 말까 고민했던 외국인 2명 (룰리냐, 무랄랴)마저 없었으면 진짜로 팀이 망할 뻔 했다. ~~간만에 외국인을 잘 뽑았더니 이제는 내국인이 망함~~ 그나마 팀이 강등당하지 않고 1부 리그에 살아만 남는다면(...) 18시즌은 기대를 해볼 수 있는 것이 일단, 김승대가 돌아와서 18시즌 부터는 주전으로 쓸 수 있으며, 다른 팀에 털리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K리그 챌린지를 씹어먹은 [[정원진]]이 임대복귀 한다'''. 시즌 후반부에 양동현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는 시즌 풀타임에 가까운 혹사의 결과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적하지 않는 이상~~양동현-정원진이라는 근래에 보기 힘든 안정적인 투톱 자원을 갖출 수 있으며, 이래준도 경험치만 쌓으면 좋은 공격수로 활약 가능하다. 여기에 김로만 역시 임대 경험을 쌓고 돌아와 전력에 합류하며, 2년 계약을 채결한 김승대, 룰리냐, 서보민, 이광혁의 윙포 자원. 그리고 강현무-김진영-김로만으로 이어지는 키퍼진과 17시즌 경험치를 쌓은 신인 이래준, 이상기, 이승모까지 나름 내년을 기대해볼 자원은 많다. 문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 선수들을 얼마나 지켜내는지가 관건인데 양동현이고 김승대고 손준호고 무랄랴고 정원진이고 누구 하나 또 팔아대기 시작하면 18시즌은 정말로 강등권에 처박힐 수도 있다. 아시아 쿼터가 되었든 국내 선수가 되었든 검증된 센터백 영입 또한 필수. ...그런데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양동현]]의 [[세레소 오사카]] 이적설이 떴다. '''최대한 이적료를 뜯어내고''' 정원진은 무조건 복귀시켜야 하며 원톱 자리를 맡을 공격수의 추가영입도 시급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위의 문단에서도 서술했지만 구단 차원에서 레트로 유니폼, 교통카드 발행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 시즌이고, 2년 연속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하기는 했지만 팀 득점은 리그 3위에 해당할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홈에서 서울, 제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내는 등 여러모로 '''팬들에게 즐거움은 준 시즌이었다.''' ~~문제는 실점도 리그 상위권~~ 덕분에 평균관중 3위라는 일단 흥행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포항 야구장 개장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게 팬을 빼앗기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는 완벽히 극복했고 포항이 원조 축구수도이며 잠재적인 축구팬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 한 시즌이라 볼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포항의 인구는50만을 겨우 넘는다. 그런 와중에 최근 성적이 저조함에도 대도시인 서울, 수원과 우승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 전북과 평균관중 대결을 벌이고 있는 건 대단한 성과다.]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걸맞는 투자가 이제는 다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시즌이 끝난 후 팀의 최고참이자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2017년 주장을 맡았던 [[황지수]] 선수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4|#]] 구단에서는 지도자, 행정가로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이라 약속했으며, 2018년부터 2군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황지수의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만, 현역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자로서도 대성하기를 기원해주자. [각주] [[분류:포항 스틸러스/역대 시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